낭 패~

 이른새벽~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식구들 몰래 집을 나섰다.

충북.옥천성당에 06시 42분 도착~ 인터넷 검색으로 본 사진과는 딴판~ 너무 멋지다.ㅎ

너무 기뻐서 일까??? ㅎ 입가에 미소는 어쩔줄 모르고..ㅋㅋ 삼각대를 펴고,사진기를 설치한다~~그리고 열심히 담아보았다.

시간이 40분쯤 흘렀을까.. 이제 마무리 하려는데..어디서 많이 본듯한 분 등장~~

dpak.디사협. 충북지부 오기성작가님(베드로).. 안녕하세요. 아~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어쩐일로~~

베드로님. 전 이성당어린이집에 근무합니다. 그러셨군요!!! 반갑습니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근대건축물 담으러 오셨군요???  네~ 이제 다담고...가려던중.

베드로님 왈~~ 씨익 웃으시며.어쩌죠~~ 옥천성당이 근대건축물에서 빠졌는데.. ㅎ~

네~~ 무슨말씀을... 인터넷검색에 근대건축물로...나왔는데.. 베드로님~ 저길 좀 보세요..가리키는 곳으로 이동~~ ㅋ 된장. 으.. 짜증!!! 열 받는다.ㅠㅠ

근대건축물이란.1876년~~1945년을 가리키는데.. 인터넷에는 분명 1906년으로 건립. 그러나 안내판을 보니..1956년 신축준공되었단다..

웃음한번 크게 웃어 보았다...그것도 소리내서~~ 션 하다...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