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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혜[坦惠].생활속 풍경 이야기 ~

우연한 만남 #30 본문

비우기 위한.. 채움 ~/千 의 만남~

우연한 만남 #30

구학성.탄혜坦惠 2011. 8. 9. 08:00

 대전..보문사"에 갔었다.

더운날~~ 카메라에 삼각대... 휴~우!!!  남들 시선부터도 덥고,힘들다..ㅋㅋ

화장실 앞. 대략 60대중후반..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시는 듯~~

얼굴에 비춰지는 빛이 참 멋지다..

이순간을 놓칠수없다~~ ㅎ

아버님.. 옷이 참 시원해 보이세요~..ㅎㅎ 우선 가볍게 대화의 문을 열고자 다가서 본다..

그리고 .. 사진기를 드리밀고~~아버님 빛이 이쪽이 좋으니 이리 조금 옮겨 보세요..ㅎㅎ

이렇게 또 만남을 가져 보았습니다..^^  

 할머님.. 화장실에서 나오시자...

 할아버님께서 기다리기라도 하신듯...

 할망구 이리와 앉아봐~~~ ㅎㅎ

 살짝..근엄한 포즈~~~

할아버지..표정이 영 ~~아닙니다..

좀 웃으세요.. 환하게 연애하던 시절 떠올려 보세요~~~ 김치!!!

 ㅎㅎ...웃으셨다~~~

할아버지 할머니...

남은시간.. 함께 등산(산책) 열심히 다니시면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꾸벅^^

p.s 할아버지 꼭 하시고 싶은말~~

     늙으신 장인장모 내가 모시는데..늘 아들만 생각해서 서운하다고~~ㅎ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할아버지 뭐 바라고 하시는 일 아니니..

     나중에 좋은곳 가실거에요..(기독교) 천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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