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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혜[坦惠].생활속 풍경 이야기 ~

신의 선물~ #2 본문

비우기 위한.. 채움 ~/세월을 담아낸다~

신의 선물~ #2

구학성.탄혜坦惠 2013. 8. 16. 08:00

 

                      세월을 담아낸다 #165

 

 

 

 

 

 

#1 이어서...

 

밖에서 볼 때보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 볼거리 많은 곳이 가실성당이다.

 

성당 안 기둥 사이 열 개의 창문에는 스테인드글라스가 만들어져 있는데

예수의 탄생에서부터 십자가에서의 죽음 그리고 부활하여 제자들에게 나타난 장면까지,

예수의 삶을 차례로 보여준다.

 

섬세한 선들과 빛을 이용해 색을 내고 있는 그 모습이 신비로우면서도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하나씩 알아보는 재미가 있다.

제대 뒤편에 놓여 있는 감실은 칠보로 그림을 새겨 놓았다.

본당의 주보성인은 성안나로 마리아의 어머니이자

예수의 외할머니인데 제대 옆에 있는 성안나상은 프랑스에서

들여온 것으로 우리나라에 하나뿐이라 한다.

안나가 어린 마리아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 모습인데

앞으로 예수를 잉태하게 될 마리아의 어린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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